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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평촌산단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조성 투자·업무협력 협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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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평촌산단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조성 투자·업무협력 협약 해지"

사업자들, 입찰 시장제도 변경 따른 경제성 악화 등 해지 요청

▲대전시 서구 평촌산업단지에 추진 중이던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조성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가 서구 매노동 일원 평촌산업단지에 추진 중이던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 투자·업무협력 협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해지 협약은 지난 2022년 LS일렉트릭, SK가스, CNCITY에너지, 기성동 주민추진위원회가 체결한 것이다.

시는 평촌산단에 연료전지발전소 40MW를 구축해 전력 자립도 향상과 기성동 일원 도시가스 공급·발전사업을 통한 전력 판매를 목적으로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LS일렉트릭, SK가스, CNCITY에너지 등 사업 주체는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입찰 시장제도 변경에 따른 경제성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 6일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철회 발표와 설명회를 갖고 주민추진위의 동의를 얻은 뒤 시에 협약 해지를 요청했다.

이에 시는 기성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사업자와 주민추진위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 철회에 따른 협약 해지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록 이번 사업은 철회됐지만 전력 자립도 향상을 위해 발전공기업들과 추가 발전소 건설 등을 계속 협의 중"이라며 "기성동 주민들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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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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