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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버밍엄대학, 경제자유구역 내 캠퍼스 설립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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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버밍엄대학, 경제자유구역 내 캠퍼스 설립 협력

이동환 시장 "명문 외국교육기관 유치…경제자유구역 성공 지렛대 삼을 것"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을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국제캠퍼스 공동설립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버밍엄대학 아담 티켈(Adam Tickell) 총장과 로빈 메이슨(Robin Mason) 부총장을 비롯한 각 분야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00년에 설립된 버밍엄대학은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주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공립 종합대학으로 영국 총리와 노벨상 수상자들을 다수 배출했다. 영국의 명문대학 연합인 러셀그룹(Russell Group)의 일원으로서 높은 학문적 명성을 자랑한다.

▲버밍엄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 갖는 이동환 시장 ⓒ고양특례시

이 시장은 "고양시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글로벌 기업 유치와 함께 인재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버밍엄대학과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버밍엄대학 아담 티켈(Adam Tickell) 총장은 "고양시와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함께 상생 발전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버밍엄대학 방문에 앞서 지난 5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협약(MOU)을 체결한 킹스칼리지스쿨(King’s College School Wimbledon) 본교를 방문해 고양시와 맺은 협약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학교시설을 둘러보는 등 양측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킹스칼리지스쿨의 존 갤러웨이(John Galloway) 부교장은 "킹스칼리지 스쿨은 지식 함양뿐 아니라 사회의 리더로서 소양과 자질을 갖춘 인재 양성을 중요시한다"며 "고양시와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뜻을 함께하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킹스칼리지 스쿨은 1829년 영국 조지 4세가 설립한 명문학교로, 영국에서 사립학교 랭킹 1~2위를 차지하는 최상위급 교육기관이다. 영국 명문학교로 구성된 이튼 그룹(Eton Group)에 소속돼 있고, 국제바칼로레아(IB) 스쿨 중에서도 세계 5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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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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