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교통비를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인당 연간 1회에 한해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는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올 하반기에도 구직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취업준비청년 구직활동에 교통비를 지원키로 했다.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청년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4년~2005년생) 미취업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인당 연간 1회에 한정해 지원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누리집의 통합신청지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주청년 온라인 플랫폼 ‘청정지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는 신청자 중 지원자격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오는 9월13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취업준비청년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경제적 걱정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하여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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