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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고, 1회용품 줄이고…더 즐거운 친환경 '대전 0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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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고, 1회용품 줄이고…더 즐거운 친환경 '대전 0시 축제'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30개 매장에 다회용기 87만개 지원 등 플라스틱 폐기물 7톤 감소 효과

▲대전시는 '0시 축제' 기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먹거리 존에 다회용기 식기 반납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 0시 축제'가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행사를 넘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0시 축제 기간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먹거리 존 30개 매장에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만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도 먹거리 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한 것이 한 몫했다.

시는 축제 9일간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먹거리 존에 다회용 그릇 등 13종, 87만여 개를 공급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돼 고온·고압 세척·UV 살균 등 6개 과정을 거친 뒤 축제장에 재공급된다.

관람객들은 식사 후 먹거리 존에 설치된 다회용기 회수함에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 등을 분리배출 후 반납하고 사용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다회용기 지원 사업으로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등 폐기물 7톤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복 환경국장은 "이번 0시 축제가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는 9월에는 대전야구장에서도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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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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