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의원, 국회에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사업설명회 열어

임의원, "안정비행장, 국가산단과 연계 항공방산 거점으로 조성할 것"

경북 영주시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업CEO 등 관계자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종득 국회의원(영주봉화영양)· 영주시· 경북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임종득국회의원을 비롯한 박남서 영주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사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장, 김병기시의회의장, 박태규 재경향우회장 등 500 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 영주시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종득국회의원, 박남서영주시장, 박성만경북도의회의장, 이재혁경북개발공사사장, 김병기 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기업CEO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사진제공)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 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으로, 1만 여 명의 인구 증가와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분양률 제고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국회 및 소관부처,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베어링 및 방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임종득 국회의원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적은 생산비용, 지속가능한 판로발굴 지원, 규제 개선 및 신속한 행정지원 등의 면에서 영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아가 안정비행장과 국가산단을 연계해 항공방산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해 관련기업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어서 임종득국회의원은 "국가산업단지는 10만 영주시민은 물론 지금은 영주를 떠나 있는 30만 향우들까지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일념만으로 달려온 결과"라며 "영주를 믿고 찾아오신 기업들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재정지원, 산업 인프라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내륙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재정지원, 관련 산업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100개 이상의 기업 방문 등을 목표로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이를 발판삼아 경북 북부 대표 산업도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