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롯데칠성음료와 첨단물류 거점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호워터폴리스 내 1만9436㎡(5879평) 부지에 1200억 원을 투자하여 대구·경북의 통합 거점 역할을 할 대구광역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협약식은 대구시청에서 개최됐으며, 홍준표 대구시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대구에 첨단물류거점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대구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물류거점을 구축, 전국 물류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며,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롯데칠성음료의 성공적인 대구 투자를 위해 초기단계부터 원스톱행정지원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거대 남부경제권을 이끄는 여객‧물류 허브로 거듭날 것이다"며,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첨단물류기업들을 위한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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