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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치료제 담당기관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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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치료제 담당기관 추가 지정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보건소(소장 김신선)는 9일 최근 급성호흡기 감염증 표본감시기관에서 신고된 코로나19 발생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 적극 대응 일환으로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 동안 5.1배(7.1주 91명 →7.4주 465명) 늘었다. 이 중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에 해당된다.

이에 전주시 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표본감시기관에 대한 유행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협조 및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전주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투여기준에 해당할 경우(연령 60세 이상 등)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하다. 약 조제 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 수령이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5만원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현재 전주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은 207개소(완산구 110개소/덕진구 97개소), 약을 조제하는 담당기관은 88개소(완산구 50개소/덕진구 38개소)다.

코로나19 증가 추세에 따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주시 보건소는 담당기관을 추가 지정했으며 담당기관 목록은 전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전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증가 추세를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밀폐·밀집환경이 조성되는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주시 보건소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이 10월 도입 예정으로 65세 이상 고령층 등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 발생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유행 확산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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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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