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의 빛' 3대 하천 야간경관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저녁 한샘대교 일원에서 점등식을 개최했다.
3대 하천 야간경관사업은 교량과 하천변 건축물에 야간특화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둔산대교·한샘대교·대화대교·보문교·평송청소년문화센터 5곳에 야간경관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지속적인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해 도시 곳곳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 쉬는 아름다운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점등식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가 돼야 사람들이 찾아오고,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대전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전의 야간경관을 보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의 역사와 특색을 담은 다양한 경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휘 시의회 의장은 "3대 하천의 야간경관이 0시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대전이 국제적 야간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대전 전 지역 어디에서든 반짝이는 빛의 향연을 누릴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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