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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마을버스 친절 안전기사’ 선정 10명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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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마을버스 친절 안전기사’ 선정 10명에 표창 수여

전주시 누리집·콜센터 통한 시민 추천 및 탑승 검증 등 심사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8일 ‘2024년 상반기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구정회씨(성진여객) 등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는 △구정회 △이원구(이상 성진여객) △안헌문(이상 전일여객) △박찬우 △선영중(이상 제일여객) △최두성 △서재선 △양정우(이상 호남고속) 8명이다. 또, 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로는 △조형인 △유건호(이상 전주시설관리공단) 2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전주시는 이번 친절안전기사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5월까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평가 및 전주시 누리집 및 콜센터 등 시민제보를 통해 1차 추천을 받았으며, 이후 후보자가 운행하는 버스 탑승 검증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전주시

이날 표창을 받은 한 친절안전기사는 할머니가 많은 짐을 들고 힘들게 하차를 시도하자, 버스를 정지하고 직접 내려서 할머니를 부축한 이후 짐도 내려주는 모습을 본 승객이 콜센터에 제보하면서 사연이 알려졌다.

다른 친절안전기사의 경우 승객이 탐승할 때와 하차할 때 모두 인사를 하고, 승객이 자리에 앉는 것을 확인한 후에 출발하는 등 승객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기사님의 마음이 느껴진다는 시민제보를 받아 추천됐다.

전주시는 선정된 운전원들에게 친절기사 명찰과 엠블럼 패치를 전달했으며, 표창 수상일로부터 5년간 전주시 공영주차장 이용 시 50%의 요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수상자 소속 버스회사는 친절안전기사에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연말에 진행되는 ‘2024 친절안전기사 왕중왕’으로 선정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하반기 중 1120여명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자들이 버스 운전을 하면서 승객들과 함께 했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운전자에게는 친절 안전운전 사례를 공유하고, 버스 이용객에게도 친절·안전운전 사례를 알려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시내버스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총 254명의 운전원을 친절안전기사로 선정해 노고를 격려해 왔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을 통해 다른 운전원에게 모범이 되어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환경을 만들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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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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