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8일 '해룡면조기벼작목반'이 해룡면 신성들에서 2024년 조기 햅쌀의 첫 수확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확한 햅쌀은 '하늘 아래 첫 쌀, 순천햅쌀'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순천지역의 벼 조기재배는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65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1995년에는 '해룡면조기벼작목반'이 조직돼 현재 44개 농가가 43.8ha에서 연 205톤을 생산하고 있다.
배기용 해룡면조기벼작목반장은 "이번 햅쌀은 추석에 맞춰 '하늘 아래 첫 쌀, 순천햅쌀'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확한 햅쌀 품종은 진옥벼로, 밥맛이 좋고 윤기가 나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품종이다"며 "작목반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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