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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도시 완주군’ 국도변 100리길 무궁화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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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도시 완주군’ 국도변 100리길 무궁화꽃 ‘활짝’

제34회 나라꽃 무궁화축제 10일 고산문화공원서 개최

오는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가 활짝 열린다.

여기에 무궁화꽃 도시인 완주군 관내 국도 17번 가로변을 중심으로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길에 무궁화 나라꽃이 본격 개화하기 시작, 여름 휴가철 지역주민은 물론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리는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완주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완주군

무궁화와 연관된 다양한 퀴즈에 도전하면서 지식도 쌓고 짜릿한 성취감도 맛볼 수 있는 ‘무궁화 골든벨’, 무궁화꽃으로 가득한 무궁화테마식물원에 숨겨진 ‘보물찾기’,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득한 멋진 작품을 뽐낼 수 있는 ‘무궁화 그림대회’, 각자의 기량을 보여주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장기자랑’ 등을 즐기면서 푸짐한 경품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준비됐으며, 시원한 시랑천에서 무더위를 달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나라꽃 무궁화의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축제장 일원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전날과 당일에는 고산문화공원 내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캠핑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참여자들에게 고산자연휴양림 무료입장도 제공된다.

우리나라 여름 대표적 꽃인 무궁화 꽃은 보통 100일 동안 개화하는데 완주 관내에는 단심계를 비롯해 배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 꽃이 식재됐다.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까지 새로 나온 가지의 잎겨드랑이 쪽에 꽃봉오리를 맺으며 꽃의 수명은 대개 12~15시간 정도로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완주군은 최근 무궁화의 아름답고 건강한 생육을 위해 전지 및 고사목 제거, 잡목제거 등의 정비작업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산림청이 명품 가로수 조성 지차제를 선정하기 위해 완주군을 방문해 나라꽃 무궁화길 조성 가로수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나라꽃 무궁화 조성·관리 평가에서 전국 나라꽃 무궁화 명소 우수기관으로 3회, 나라꽃 무궁화 선양 대표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나라꽃 무궁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무궁화꽃도 감상하고 맑고 시원한 시랑천에서 물놀이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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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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