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오는 10일 소통테마길에서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상상 속 세상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는 '스노우 펀 파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120㎏ 거대한 얼음을 조각하는 퍼포먼스, 얼음과 함께 즐기는 체험, 달빛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는 30일에는 풍암동 주민과 골목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착한마을 야시장'을 연다. 이후에도 풍암단풍축제, 풍암산타마을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구는 풍암동 주은모아아파트와 신암초등학교 사잇길 185m 구간을 소통테마길로 지정했다. 이곳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워터페스타·얼음놀이 체험·야시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통테마길이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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