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완주군청 소속 이한빛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국가대표인 완주군청 소속 이한빛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6시30분께 파리올림픽 여자레슬링 자유형 62kg급 첫 경기를 앞두고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의장실에서 승리를 기원했다.
완주군청 소속인 이한빛 선수는 지난 7월31일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당초, 이한빛 선수는 지난 4월 파리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안타깝게 패하며, 올림픽 출전권이 좌절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북한선수의 불출마로 1장의 티켓이 이한빛 선수에게 주어지면서 뒤늦게 지난 3일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한빛 선수는 한국 여자레슬링의 자랑이며 완주군청 소속으로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파리올림픽에서도 기량을 맘껏 발휘해 달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완주군을 위해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의식 의장은 “지금까지 피와 땀의 결과 좋은 결과와 함께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며 “10만여 완주군민의 염원이 파리까지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한빛 선수의 경기는 오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6시30분께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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