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구시는 내년도 사업비 30억 5천만 원(국비)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성과평가는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는 지역산업육성정책으로, 중기부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의 계획이행, 성과, 환류부문에 대한 정량지표 배점을 높여 객관성을 강화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 모든 정량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평가됐다.
지난해 총 19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주력산업인 전기·자율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의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연고사업과 기업성장지원사업(지역스타기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62건의 과제를 지원했으며, 신규고용 455명, 사업화매출액 988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대비 신규고용은 168.3%, 사업화매출액은 193.4% 초과달성한 수치다.
또 사업을 통한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고강성 경량 자동차부품 신속 제품화로 글로벌 완성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특히 2023년 초 지역주력산업 개편과 함께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제조혁신과 역량강화, 신산업 진출과 사업재편 등 민선 8기 중점적으로 육성한 시책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용창출과 매출증대를 이뤄낸 지역중소기업과 혁신기관, 대구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이 이뤄낸 결과이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발굴과 지속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하도록 주력산업 대표기업군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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