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31일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안전 및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성군은 관광객의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 해변 성수기를 맞아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정비하고, 깨끗한 고성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관내 공중화장실 점검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공중화장실 96개소를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여건을 조성하고, 고성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5개 읍·면 공중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단속을 월 1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96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내·외부 청결 상태 △소독 등 방역, 시설 관리 상태 △불법 촬영 의심 흔적(틈새, 구멍) 점검 △안내 표지판 및 안내 문구 점검 △안심 비상벨·경광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공중화장실 안전 및 편의 대책 추진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위생·청결 강화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들도 공중화장실 이용 시 청결 유지와 안전 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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