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9일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2차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키우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한정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기본진료를 비롯해 백신접종, 기초검사, 응급치료 등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에 대해 1인당 연 20만원 범위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은 반려동물 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구비한 후 속초시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문의는 속초시 농업기술센터 동물보호관리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가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건강 유지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이 사회적 약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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