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7일 '2024년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자동차업종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자동차업종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처우를 개선하고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근로자는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2차 접수 기간에 사업 수행기관인 ㈜캠틱종합기술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앞서 지난 4월 25일 고용노동부-현대·기아자동차-중소협력사 간 상생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도·시 컨소시엄으로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지역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및 근로자로 주요 사업은 △일자리 채움 지원금 △일자리 도약장려금 △복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자동차업종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3개월 6개월 12개월 근속하면 각 100만 원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일자리 도약장려금은 만 35~59세 이하 신규 근로자와 최저임금의 120%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기업체에 월 100만원씩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복지 지원은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휴가비를 개인별로 각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를 포함한 전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업종의 원하청 상생협력을 지원하고 자동차 업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산업 고용 활성화와 근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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