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정종두)는 지난 6일 죽곡면 원달리 소재 태안사 경찰충혼탑에서 전몰경찰관 유족 및 외부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기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는 국민의례, 추도사·추념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한 곡성경찰서장은 "48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폭염 속에서도 추모의 자리에 함께해 주신 유족 및 내외 귀빈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안사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는 1950년 곡성 태안사 일원에서 곡성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격전 중 전사한 경찰관 4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경찰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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