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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미디어 페스티벌'→'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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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미디어 페스티벌'→'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변경

시상식·상영회는 10월 25일 킨텍스서 개최…생성형AI 활용 콘텐츠 창작 선도

경기도는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의 공식명칭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명칭 변경 후 첫 행사는 오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도는 글로벌 영화제로서의 행사 성격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포스터 ⓒ경기도

명칭 변경과 함께 '영화제'로 행사가 확대 개편되면서 작품심사도 단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보다는 스토리텔링(Narrative)의 참신함에 좀 더 중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1등 1개, 2등 1개, 3등 4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하고 전 분야를 통틀어 대상 1개, 글로벌사우스 특별상 1개 등 총 26개 작품(총상금 8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영화제 출품작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며, 영화제에 출품을 원하는 경우 접수처, 제출방법 및 심사기준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상식 및 상영회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다.

김상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타 지자체에서 잇따라 AI관련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생성형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만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자 최대 규모”라면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경기도가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을 선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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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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