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자치도 전주시 삼천동지점 류수아 계장이 6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할 뻔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공로로 전주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NH농협은행 삼천동지점에 따르면 한 고객이 지난 7월 30일 주식투자를 해 준다는 명목으로 타 법인에게 고액의 송금을 요청했다.
이에 류수아 계장은 해당 사례가 전형적인 주식사기 유형인 것으로 판단하고 고객을 설득한 후 바로 112로 신고해 3300만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정창옥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삼천동지점을 찾아 "의심스러운 상황을 간과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류수아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류수아 계장은 "금융기관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감사장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갑자기 큰돈을 찾거나 송금하려는 고객들께는 더 세심하게 안내해 피해를 당하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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