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가 구민 알 권리 충족과 구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정책실명제를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정책실명제는 구정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 결정과 관련된 업무담당자·관련자의 의견 등을 사업 완료 시점까지 기록·관리하고 실명과 함께 공개해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구는 6일 자체평가위원회를 열고 다수 구민의 권리·의무, 복지증진 등에 관련된 정책과 10억 원 이상 사업, 5000만 원 이상 연구·용역 등을 대상으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심의‧선정했다.
위원회는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안전중구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롯해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사업, 전통시장 폭염저감장치 설치 사업 등 32건을 선정하고 구 누리집에 공개하기로 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실명제를 추진해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구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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