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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한동훈 댓글단' 수사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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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한동훈 댓글단' 수사 착수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한동훈 댓글팀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공수처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이른바 '여론조성팀(댓글 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측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지난달 30일 접수, 수사 3부(박석일 부장검사)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한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한 대표 고발 당시 논평을 통해 "어떠한 근거도 없이 오직 의혹 하나만을 가지고 무작정 한동훈 대표를 공수처에 고발했다"며 "저열한 마타도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댓글팀 의혹' 등과 관련해 "전혀 무관하고 알지도 못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과거 국민의힘에서 최고위원을 지낸바 있는 장예찬 최고위원 등이 이른바 '한동훈 여론조성팀'의 존재 의혹을 폭로하면서 "나를 고소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5선 이상 의원 오찬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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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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