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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최승선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김제시 겹경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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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최승선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김제시 겹경사 견인

▲김제시의회 최승선 의원ⓒ김제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겹경사가 났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4대 특구 중 2개가 선정됐다.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선정 이면에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 최승선 김제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단연 화제다.

김제시에 지역소멸 위기 타개 방안으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던 것. 5분 자유발언은 지방의원의 중요한 정책 수단이다. 정책대안 제시 등 의원의 의정 역량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번 김제시의 2개 특구 지정 성과는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정책 수용성을 보인 결과로 평가된다.

최 의원이 수상한(?) 정책역량을 선보인 건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말 제274회 김제시의회 시정질문에서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외국인 정책 전담팀 신설 등을 촉구하며 김제시가 도내 최초로 외국인 정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케 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생활 인구 확대를 비롯한 김제시 인구 10만 회복을 위한 민·관·정 상설 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하는 등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선 굵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정부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타개책으로 외국인 이주 정책과 도농 간 양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생활 인구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김제시가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방향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는 현재 우리에게 닥친 절박한 위기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김제시와 시의회뿐 아니라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모아 극복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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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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