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3시38분께 대구 동구 검사동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우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임시 휴업 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5층 주민 2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27대와 인원 77명을 투입해 오전 5시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불은 건물 저층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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