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교통복지 연구회'가 전남 신안군의 버스공영제 성공요인 등을 벤치마킹했다.
임실 교통복지 연구회는 임실군 버스공영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구성됐다.
연구회는 지난 2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버스공영제 추진 배경과 과정, 성과, 성공 요인, 주민 만족도 등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임실군 적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견학에는 장종민 의장, 양주영 부의장, 김종규 운영행정위원장, 정칠성 의원, 임실군의회 공무원, 연구용역기관 연구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양주영 대표의원은 "버스는 군민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임실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는 버스공영제가 필요하다"며 "국내 최초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안착시킨 신안군을 벤치마킹하고, 임실 버스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종민 의장은 "임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우리 의회의 책무이다"라며 "교통복지는 군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