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텃밭인 광주와 전남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이어가며 대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4일 오후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차 정기당원대회 전남지역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고 순회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대표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전남에서 2만9784표(82.4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5654표(15.66%)를, 김지수 후보는 674표(1.87%)를 각각 득표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민형배 의원이 1만5655표(21.68%)를 얻어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 후보(1만2554표, 17.38%)와 한준호 후보(9036표, 12.51%)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봉주 후보(8756표, 12.12%), 전현희 후보(8630표, 11.95%), 이언주 후보(7648표, 10.59%), 김병주(6974표, 9.66%), 강선우(2971표, 4.11%) 순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광주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만1767표(83.61%)를 얻었고, 김두관 후보 3791표(14.56%), 김지수 후보 475표(1.82%)를 각각 득표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민형배 후보 1만4458표(27.77%), 김민석 후보(9071표, 17.42%), 한준호 후보(6074표, 11.67%), 정봉주 후보(6031표, 11.58%), 전현희 후보(5587표, 10.73%), 이언주 후보(4705표, 9.04%), 김병주(4329표, 8.31%), 강선우(4329표, 8.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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