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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들 "공정·공명한 선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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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들 "공정·공명한 선거" 약속

김승원·강득구·민병덕 의원 ‘공명선거실천 서약’

오는 10일 치러지는 신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정·공명선거를 다짐했다.

강득구(안양만안)·김승원(수원갑)·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공정선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신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승원·강득구·민병덕 후보(왼쪽부터)가 2일 ‘경기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공정선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후보자들은 선거 과정에서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기로 서약했다.

서약서에는 △금품 제공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인신공격 △허위사실 공표 △지역감정 조장 행위의 금지를 비롯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투표를 방해하는 불공정 행위 금지 △불공정 행위 발생 시 후보자 자격 박탈과 같은 강력한 징계 조치에 승복 등이 담겼다.

특히 공명정대한 자세로 경선에 임하고, 당의 결정과 경선 결과를 절대적으로 승복할 것을 약속했다.

각 후보자들은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선거를 통해 당원 주권을 실현하겠다고 결의했다.

강득구 후보는 "2년 뒤 지방선거와 그 후 대선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당위원장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경기도당의 당원주권의 가치를 높이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원 후보도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뒤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방송이 장악됐고, 검찰독재 권력에 의한 야당 당대표의 공격이 심해지고 있다"며 "경기도당부터 무도한 정권을 끝내고, 혁신의 불꽃을 피우고 정권 교체의 신호탄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민병덕 후보 역시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당원주권이 제대로 실현되는 실질적인 투명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경기본부장이 돼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해 올인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서약식은 세 명의 후보자 외에도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과 이상식 경기도당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오도환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재휘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민주당의 중심은 경기도다"라며 "이번 신임 도당위원장 선거는 앞으로 남은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중요한 선거로, 당원들께서 각 후보자들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과정과 절차와 공간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임 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10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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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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