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열창의 무대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펼쳐진다

'대전 0시 축제' 연계 행사…오는 15일 대전역 야외무대서 8개 팀 경합

▲대전시는 '0시 축제' 연계 행사로 오는 15일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전시

대전을 주제로 한 창작곡 열창의 무대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오는 15일 대전역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대전 0시 축제' 연계 행사로 열리는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는 지난해 대비 대폭 늘어난 총 74개 팀이 지원했으며, 1·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뜨거운 무대를 펼칠 8개 팀은 디마, 모노폴리, 맨인블루스, 방구석프로뮤즈, 이재연, 유월의 어느 철물점, 예술대로, 키프로&수자인(가나다 순) 등이다.

본선 진출 8곡의 음원은 2일부터 '0시 축제' 홈페이지, 대전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된다.

올해는 특히 현장감을 더하고 관객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심사위원평가 80%와 관객평가 20%를 반영하는 평가방식을 도입해 대상 1개 팀(500만 원), 최우수 1개 팀(300만 원), 우수 3개 팀(각 1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곡은 '0시 축제' 주제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대전시 음반제작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노기수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참신한 창작곡이 가요제에서 발표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