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남 명품 쌀 브랜드 육성과 판매 촉진을 위해 전라남도 주관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품종 혼입률, 식미검사, 중금속 및 잔류농약 등 8개 분야를 엄격히 심사 후 매년 선정한다.
백세미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이 나고 단백질과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31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우수 농산물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석곡농협은 품질관리를 위해 100% 계약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통한 육묘, 이앙, 관리, 수확, 건조, 저장, 판매 등 선순환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건조 즉시 저온저장고에 저장해 연중 15℃ 이하의 곡온을 유지하고 위생적인 GAP 인증시설에서 생산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과 석곡농협, 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 백세미가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농가,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 브랜드 쌀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