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군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어청도 반값 여행 참여자를 모집한다.
2일 오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7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군산 어청도 반값 여행’은 가족, 단체, 동호회 등 2인 이상이 어청도를 방문할 시 관광소비액의 50%를 되돌려 주는 행사로 고군산군도와 어청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평일 1박 시 여객 운임을 편도 기준 2만5000원에서 2만 원을 할인해주는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이번 어청도 반값 여행이 어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확대하고 지역의 소비 진작 효과를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여행 후 지출 영수증 등을 확인한 후 지출 비용의 50%를 군산사랑상품권 또는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금액은 최대 7만 원까지 되돌려준다.
만약 사전 신청 방문객이 예약 일자에 여객선의 결항으로 어청도를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시내에서 관광한 후에 지출 증빙을 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트래킹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어청도의 매력을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로운 섬 어청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파급력이 높은 관광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해 ▲1탄 ‘군산에 봄이 왔나봄’ 벚꽃사진 인증샷 이벤트 ▲2탄 모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모녀의 하루 in 군산’ ▲3탄 고군산군도 트레킹과 섬 밥상을 알리는 ‘어청도 반값 여행’으로 군산의 매력을 전국에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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