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3부터 4일 까지 제7회 전국남녀 후포비치발리볼 대회가 청정 동해의 푸른 파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진 후포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후포면청년회와 울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48개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팀, 여자팀으로 나누어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치발리볼은 해변 모래밭에서 하는 배구의 일종으로 192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 1992년 바로셀로나올림픽대회 시범종목에 이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전국 대회로 성장해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후포비치발리볼 대회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과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스파이크를 날려 낭만과 건강 미를 선사하는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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