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심각한 사회적 현상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신원식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주무 부서 등 26개 부서가 참여해 ‘2024년 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먼저 인구정책 추진상황을 살핀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부서별 정책 진행에 대한 상호 점검 및 제안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참고해 정책의 보완 방향성 확인 및 향후 정책 진행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설문조사와 인구정책위원회, 시민 TF의 제안을 반영한 2025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도 이어졌다.
신규사업은 ▲육아종합포털 ‘키움의 명수’ 운영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 ▲출산지원금 확대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 운영 지원 ▲다자녀가구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설치‧운영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귀농 농업창업 정책자금 이자 지원 등 총 19개 사업이다.
신규사업 가운데 임신‧출산‧육아까지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고 주요 서비스는 신청도 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키움의 명수’와 초중고 학생과 대학교와 첫 직장 신입에게 주는 ‘꿈키움 수당’과 ‘꿈이룸 수당’ 등 참신한 사업이 함께 발굴돼 눈길을 끌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환경을 만든다면 저출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며 “군산 하면 아이 낳아 키우기 부족함이 없는 ‘키움으뜸도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전 직원 전 부서가 매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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