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노고단 일주도로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점검

시암재~성삼재 구간 2025년까지 120억 투입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점검ⓒ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최근 좌사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군도12호선 노고단 일주도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절개지 사면에서 토사 유실 및 낙석 발생, 옹벽 균열 등 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에 약해진 사면 등 현장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해 급경사지 구간(시암재~성삼재)에 사면보강, 옹벽 및 낙석방지책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길용 구례부군수는"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비는 물론 예산 절감 및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최근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큰 만큼 군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