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삼척시, 도계읍 ‘산기댐’ 기후대응댐 후보지 포함 쾌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삼척시, 도계읍 ‘산기댐’ 기후대응댐 후보지 포함 쾌거

지역편익증대·가뭄대비·홍수조절·산불 진화용수 확보 1석4조 기대

삼척시가 지난해 공식 건의한 도계읍 ‘산기댐’이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포함됨에 따라 댐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척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도계읍 산기리 일원이 포함되었으며 향후 댐 건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환경부의 결정을 지지하고 환영하는 의사를 드러냈다.

▲도계읍 산기댐 예정지. ⓒ삼척시

도계읍 산기리 일원은 마교정수장의 취수원이 있는 곳으로 지난 수십년동안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에 제한이 있는 등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주민들이 직접 댐 건설을 요구하고 삼척시도 공식적으로 ‘다목적 댐’ 도입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을 요청해 왔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요구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 시 거부감이 없고 유사한 댐 건설시 발생하는 수몰가구가 없어 댐 건설의 최적지라고 평가받아 왔으며, 이번 타당성 조사 대상지에 포함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도계읍 산기리 일대를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포함시킨 결정을 환영하며 타당성 조사 시 다목적댐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고 타당성 조사 진행 과정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계읍 ‘산기댐’이 100만㎥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건설될 경우 상수원보호구역 축소로 인한 지역편익 증대는 물론 가뭄대비, 홍수조절, 산불 진화용수 확보 등 다양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