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난 30일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교육발전특구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삼척시는 ‘청.정.수.소.드.림.시.티 H2DREAM! 삼척 지역을 품은 미래 청정인재 에듀피아 완성’이라는 비전으로 돌봄 접근성 강화, 공교육 책무성 강화, 미래 교육 역량 강화, 국제화 혁신 및 대학-산업체 연계 등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5대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신청했었다.
이에 앞서 삼척시는 지난 1월 19일 삼척고등학교 이전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을 착수했고, 삼척시 관내 교육기관,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지역협력체 구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시민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달 15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대면심사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삼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매년 30억씩 국비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시범지역 운영 평가를 거쳐 3년 후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정부의 대학육성을 위한 글로컬사업 및 RISE 사업과 연계해 강원대 삼척캠퍼스 전학생 장학금 지원 등 계획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정책간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와 함께 앞으로 5대 세부과제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청정 산업과 지역인재 교육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미래 교육 캠퍼스 도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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