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 20년만에 대통령기 전국대회 정상 탈환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회장기 이어 2관왕 달성

▲제62회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순천시청팀ⓒ순천시

전남 순천시청(시장 노관규)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이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음성군청을 상대로 승리하며 2004년 대회 이후 2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순천시청팀은 지난 3월 회장기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류태우 선수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단체전에 승리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고, 이하늘 선수도 남자복식, 단체전 2관왕에 이어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도자들의 훌륭한 가르침과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이 합쳐져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순천시청을 대표해 성적을 낸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