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제11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를 오는 9월 2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흥 출신 천재 동요 작가이자 항일 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동요의 매력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된다.
이번 동요제와 동시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예선은 9월 7일, 본선은 9월 28일 오후 2시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3일까지이며, 동시대회는 9월 13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행사 당일 고흥문화회관에는 동요 경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축하공연, 퍼포먼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를 통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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