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가 과거의 도시 모습과 시민들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생활사 자료를 수집한다.
'그때, 우리, 중앙데파트에서, 홍명상가에서'를 주제로 오는 10월7일까지 옛날 사진, 문서, 기념품, 지도, 포스터, 티켓, 책 등 유형에 구애됨 없이 대전천, 중앙데파트, 홍명상가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중복 여부, 연구·전시 활용 적합성 여부를 확인해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한 뒤 소장자에게 반환되며, 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역사와 문화유산'에도 수록된다.
자료 제공자에게는 촬영된 고해상도 디지털 기록물과 함께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가치가 높은 자료를 소장한 분에게는 시립박물관으로의 기증‧기탁을 권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병선 문화유산과장은 "대전천과 중앙데파트, 홍명상가는 대전의 성장에 물리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며 "'기록을 통한 기억의 보존', '자료 공유를 통한 추억 공유'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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