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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즐기자 밤바다’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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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즐기자 밤바다’ 야간개장

보령시, 안전펜스·요원 배치…안전 최우선 운영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에 야간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즐기자 밤바다'를 운영한다. 지난해 대천해수욕장 야간 운영 장면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야간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즐기자 밤바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천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패들보드, 수상 징검다리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패들보드는 전문 강사의 사전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실습용 마네킹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 징검다리는 교육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야간개장은 무료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수 전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상 안전펜스 설치, 안전요원 배치, 음주자의 체험 신청 불가, 구명조끼 대여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휴가철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및 야간 피서 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체험행사를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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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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