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 공모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바람직한 유보통합기관 모델 모색을 위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형별로 보완이 필요한 요소를 강화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제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8개 내외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선정,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범운영 기관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각 시범운영 기관에 1억여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컨설팅단 및 관리자 협의체 구성 △아이행복 현장교사단 구성·운영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및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사업 등 영유아 교육·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시범학교 운영계획서를 시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2일까지 평가를 진행한 뒤 교육부의 시도교육청별 컨설팅을 거쳐 8월 중 최종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을 발굴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및 유치원·어린이집이 협력하는 협업생태계를 구축해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 영양교육
경기도교육청은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인성밥상’ 영양교육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공립단설 화성 아이숲유치원에서 진행되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교육은 △유아기 영양과 식생활 관리에 관한 전문가 특강 △유아 위생교육 △영양선생님과 함께 하는 꼬마요리사 감사밥상 △전문가와 함께 하는 꼬마요리사 나눔밥상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년도 관리 대상인 소규모 사립유치원 207개를 비롯해 공립단설유치원·병설유치원을 포함한 경기유아가족을 대상으로 이번 체험형 유아인성밥상 영양교육을 마련했다.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내달 30일까지 ‘여름방학 행복+ 더하기’ 운영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사례관리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온이음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 달 30일까지 교육복지사가 사례관리 학생 가정을 2회 이상 방문, 학생의 방학 생활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건강한 방학 생활을 위해 유산균과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한 방학 생활 꾸러미를 지원하고, 1대 1 맞춤 개별 면담을 통해 방학 중 계획과 실천도 나눌 예정이다.
또 ‘우리 가족 요리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 거주지 인근 마트에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고르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방법을 배우며, 이후에는 구입한 식품으로 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온이음센터는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과 취약계층 학생 삶의 질 향상,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단단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2024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 역량 강화 전문가과정’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2024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 역량 강화 전문가과정 연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신청한 초·중등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전문교사 양성을 통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효과적인 지도를 하기 위한 것이다.
각 과정은 강의와 워크숍, 사례연구 및 그룹토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운영되며, 실시간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를 병행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초학력 분야를 세분화해 △한글 미해득 △문해력 △기초연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경계선지능 △사회·정서 등에 따른 전문가과정으로 운영한다.
각 과정은 현장 임상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위촉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교육 현장의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사례집을 제작·공유하고, 올 12월 ‘경기 기초학력 보장 성과공유회’를 통해 유형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연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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