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도내 6개 전통시장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위생 지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오산 오색시장 △안양 호계종합시장 △안양 관양시장 △용인 중앙시장 △평택 통복시장 △광명 전통시장 등 6곳 시장 내 식품접객업 및 즉석판매제조 업체 791개소다.
도는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전통시장 기초 위생분야 지도를 위한 사전교육 후 2인 1조 총 12개 조를 투입했다.
영업장 규모가 작고 1인 운영 등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등을 준수하기 어려운 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도는 식품위생법의 위생적 취급 기준 및 더운 날씨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용품(위생모, 위생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과 및 식품안전 기본수칙 등의 교육자료를 배포하며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위생마스크, 위생모자 등을 배포해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 등 식품위생에 관한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지도·교육 과정에서 △위생모, 위생마스크 미착용 △음식물 덮개 및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 미사용 △외관 거미줄 등 지적사항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는 여름철에 올바른 식품위생 의식 제고 및 습관화가 도민의 건강에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종사자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개인위생(손 씻기 등)의 습관화 등 도민의 식중독 예방을 당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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