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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덕·김규성 완주군의원 “동학혁명 삼례2차봉기지 문화재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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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덕·김규성 완주군의원 “동학혁명 삼례2차봉기지 문화재 추진해야”

역사적 가치 재조명 간담회…대둔산 최후 항쟁지 정비사업에 대해 논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이순덕·김규성 의원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한 의원실을 찾아 완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적 가치 조명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덕 운영위원장과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 완주군 문화역사과 김사라 과장을 비롯한 실무자 등 10명이 함께 했다.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것은 동학농민혁명의 2차 봉기지역인 삼례지역의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함께 최후 항쟁지인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에 대한 정비와 활용방안 등이다.

▲ⓒ완주군의회

현재 제2차 봉기지역인 삼례봉기지에 대한 역사적 고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화유산으로 지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후 학술대회와 학술연구용역 등을 추진해 역사적 당위성을 확보해 완주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둔산 최후 항전지의 경우 역사적인 증명은 이뤄져 문화유산으로 지정은 되었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홍보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주변정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순덕 의원은 “삼례 2차 봉기와 관련해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가 깊은 곳이지만, 학술적 자료들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규성 의원도 “대둔산 최후항쟁지는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곳이고, 현재 전적비 주변 정비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완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관심을 갖고 해당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학술연구용역을 거쳐, 정비계획 등을 수립한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완주군의회에서도 관련 절차를 철저히 살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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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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