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의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금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금마마을조합)'이 설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마마을조합은 최근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금마고도지역에 조성될 거점공간 운영관리, 마을카페 운영, 마을축제 기획·운영, 도시재생지역 내 환경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마마을조합은 2021년 금마고도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대학, 마을 카페 운영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창립을 준비해 왔다.
조합은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국토교통부의 설립인가와 법인 등기,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에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관 승인, 임원 선출, 2024년 사업계획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심의했다.
양현명 금마마을조합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수고해 주신 주민들과 익산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금마고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선출된 이사진·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금마마을조합의 설립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주도해 도시재생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활성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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