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경로당 3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폐의약품은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필요하다.
예천군은 이미 보건소, 약국,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노인복지관 등에 수거함을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에 추가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은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가루약은 포장지째, 물약과 시럽은 한 병에 모아 배출하며, 안약과 연고는 용기만 배출하는 것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해 군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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