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는 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선임과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열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통해 오는 8월 5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는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군산시장이 지난 17일 인사청문으로 요청한 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후보자가 그 대상이며 의회에서는 인사청문 요청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청문을 마쳐야 한다.

▲인사청문회 특위 1차 회의ⓒ군산시의회

서동완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위는 서동완 위원장과 김경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자 의원, 서은식 의원, 윤신애 의원, 최창호 의원, 한경봉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8월 6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