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대표의원 연제창)’가 23일,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시 구 6군단 부지 고도제한 완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연제창 대표의원을 비롯한 손세화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항공안전연구소 유태정 교수의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에서 다뤄졌던 연구 범위 및 기본계획 수립 내용을 바탕으로 포천 비행장 주변의 지리적 위치와 비행안전구역 내 지형적 특성에 대한 항공학적인 세부 분석을 통해 고도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세부 과제 등의 중간 결과물을 도출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연구단체 의원들은 중간보고 내용에 대해 세밀히 살펴보며 비행안전구역 관련 규정을 검토하는 등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제창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포천비행장 주변의 비행안전구역 내 고도 제한이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조정되고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합쳐 의미있는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단체는 지난 5월에 구성하여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 간의 연구 활동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확보하여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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