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담도 관련 질환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태현 원광대학교병원 교수가 베트남 3개 지역 거점병원에서 관련 강의와 선진의료 시술 시연에 나섰다.
23일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에 따르면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가 지난달 하순에 사흘동안 베트남 하노이 맥마이병원 등 3개 지역 거점 병원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등의 위크숍에 초청돼 췌장담도 질환 관련 최신 지견 강의와 선진의료 시술을 시연했다.
국내에서도 췌장담도 관련 질환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는 김 교수는 워크숍에 초청되어 중앙병원에서 의료진 40명을 대상으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와 5건의 시술 시연 등에 나섰다.
김태현 교수는 또 하노이 맥마이병원에서는 의료진 46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와 함께 호치민 UMC병원에서 췌장담도 질환에 대한 강의와 EUS 유도하 담관 배액술을 시연하고 귀국했다.
최근 동남아지역에서도 췌장담도 질환 관련 관심도 증가와 함께 최신 내시경적 치료 방법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췌장담도 질환의 권위자인 김태현 교수의 이번 워크숍 초청으로 의료진 대상 최신 지견 강의와 선진 의료 시술 시연도 이런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해석이다.
김태현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의료진들이 췌장담도 최신기법을 이해하고 더 발전시켰으면 한다"며 "원광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평가 인증제도(KHAF) 인증기관으로서 베트남 람동성 협약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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