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포스코GYR테크-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취업 지원 업무협약

장애인체육 활성화·고용증진 본보기 기대

▲장애인 체육선수채용지원 협약식ⓒ광양시

전남 광양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인화 광양시장)와 포스코GYR테크(대표이사 이찬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지사장 최호성)가 22일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과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광양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이찬기 포스코GYR테크 대표, 이정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취업지원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양시와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추천과 채용 후 사후관리를 맡고, 포스코GYR테크는 오는 8월 1일 장애인 체육선수 7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근로를 감독하고 선수의 근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GYR테크는 지난해 6월 포스코 정비전문 자회사 출범 이후 장애인의무고용률(상시고용 인원의 3.1% 이상)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찬기 포스코GYR테크 대표는 "회사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장애인의 안정적 재활과 경제활동 지원에 동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사례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는 물론 다른 기업의 장애인 고용증진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