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자치도 익산의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익산지역은 지난 8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 범람,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호동 회장은 "연일 이어진 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와 침수된 농경지를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농협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최대 2000억 원 지원 ▲약제·영양제 최대 50% 할인공급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 ▲긴급 재해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범농협 임직원 피해 복구 일손돕기 등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인원진들은 경기 파주, 충남 당진, 전남 진도·해남 등 전국의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에게 위로와 도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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