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다문화가 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중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양 도서관과 함께 다음 달 17일 까지 매주 토요일 석보 지역 활성화센터에서 '청소년 독서 레시피'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서를 읽고 영감을 얻어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푸드아트를 통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창의력과 표현력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영양중,14세) 학생은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책의 내용을 음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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